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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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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 인상? 빅 컷 뜻 쉽게 알아보기

2024-11-27

미국 금리 인하, 인상? 빅 컷 뜻 쉽게 알아보기  




[MBC] 미국 연준 0.5%p '빅컷' 금리 인하‥"연착륙 위한 선제적 대응"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8300_36515.html 

[파이낸셜뉴스] 4년 6개월 만에 이뤄진 美 금리 인하는 '빅컷'이었다 왜? 

https://www.fnnews.com/news/202409190429377277 

[머니투데이] 미국, 4년반만에 0.5%p 금리 '빅컷'…"물가 잡았다" 확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91904482080618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각 지난 9월 18일, 기존 5.25 ~ 5.50%이던 기준금리를 4.75 ~ 5.00%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어요. 이는 4년 6개월 만의 금리 인하인데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여파를 제외하면,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최대 인하율입니다.

 


‘빅 컷’? 금리를 싹둑! 




이번 금리 인하를 전하는 경제 기사에서 등장하는 용어가 빅 컷(Big Cut)입니다. ‘컷(Cut)’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폭을 의미해요. 빅 컷(Big Cut)은 보통 0.5%p인하를, 0.1~0.25%p 인하의 경우 ‘베이비 컷(Baby Cut)’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를 올릴 때는 스텝(Step)이라고 칭합니다.



미국, 4년반만에 0.5%p 금리 '빅컷'…"물가 잡았다" 확신 



(머니투데이 2024.09.19) 

미국이 4년 반 만에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그 폭을 당초 예상치의 두 배인50bp(1bp=0.01%포인트)로 결정했다. 세계 각국이 이미 금리인하를 시작한 상황에서 자신들만 고금리를 유지해 금융시장을 옥죌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그동안 긴축을 유지했던 명분인 물가상승률 저감 목표도 근사치로 들어왔다는 확신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정례회의인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50bp 내린 4.75~5.00%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16일 기준금리를 100bp 내려 0~0.25%로 유지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자 2022년 3월 17일부터 긴축을 시작해 지난해 7월 이후 최근까지 1년 2개월 동안 최대 5.50%의 금리를 유지해왔다. 연준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한 긴급 금리인하를 제외하면 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금리를 50bp나 인하한 때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가장 가까운 시기였다. 

 

 


빅스텝이라는 금리의 변화가 경제에는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요?



중앙은행은 금리를 조정해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를 기준금리라고 해요. 기준금리는 경제 전반의 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물건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요. 그러면 물건 값은 점차 올라가겠죠. 물건의 가치가 오르고, 소비가 많아지면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경기 과열로 물가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은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고, 그만큼 돈을 덜 쓰게 되겠죠. 돈이 줄어 든 사람들은 소비와 투자를 줄이게 되고요.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됩니다.


반대로 경제가 침체되거나 금융 시장에 충격이 생기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내립니다.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돈이 적어지면 돈을 잘 쓰지 않고, 물건 가격이 점차 떨어지면 가치가 하락해 투자하려는 사람도 적어집니다. 이때 금리가 내려가면 돈을 빌리는 비용이 저렴해지고, 사람들은 돈을 쉽게 빌리게 되어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기업 역시 돈을 빌리기 쉬워지니 고용률 역시 상승하게 되지요


세계 경제의 중심인 만큼 미국 금리의 변동은 전 세계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과 같은 주요 경제 국가는 이러한 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죠. 한국의 경우, 미국 기준금리와 비슷하게 기준금리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 빅컷을 결정하고 한 달 후인 지난 10월 11일, 한국은행에서도 기준금리를 0.25bp 인하했습니다. 우리가 체감하는 은행의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가 덧붙여진 것인데요. 기준금리가 변하더라도 실제 대출금리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외화 정책, 가계 부채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 변화에 시간차가 생깁니다. 


금리 변동과 관련된 용어들은 중앙은행이 경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개념이에요. 금리 인상과 인하의 폭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속도나 효과도 다르기 때문에, 이런 용어들을 이해하면 경제 뉴스를 볼 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제 미국금리 인하에 대한 경제 뉴스, 읽어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