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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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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의 '금리방식' 자세히 알아보기 - 고정금리&변동금리

2024-12-26

대출의 '금리방식' 자세히 알아보기 - 고정금리&변동금리 


 


3줄 요약!  

1. 대출금리는 크게 고정금리 방식, 변동금리 방식, 혼합금리 방식으로 나눌 수 있어요. 

2. 일반적으로 고정금리는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아 안정적이지만, 금리 하락 시 이익을 보지 못해요. 변동금리는 금리 하락 시 유리하지만, 금리 상승 시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3. 대출 기간과 상환 방식, 자산 상황에 따라 고정금리, 변동금리, 혹은 혼합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전략이 중요해요. 


누구든 대출을 받으면 이자를 최대한 적게 내고 싶겠죠. 이자를 적게 내려면 대출 상품의 금리 유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개인의 대출 상황과 어떤 금리 방식을 적용하는가에 따라 이자 부담도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차이, 그리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선택이 유리할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차이 




대출 상품은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지만, 가장 크게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은 집, 땅, 보증서 등 환전 가치가 있는 것을 맡기며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해요. 가장 대표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있죠. 은행이 대출 상환을 보장받을 수 있어, 담보대출의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고 대출 조건도 유리한 편입니다.  

신용대출은 개인의 신용도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신용도는 KCB나 NICE 등의 신용평가기관이 부여한 신용등급을 참고해 금융기관이 개인의 소득이나 재직, 은행거래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하는데요. 담보가 없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이 확실하지 않으니 은행 입장에서는 더 큰 리스크를 부담하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신용대출 금리가 담보대출 금리보다 높습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대출에 대한 금리방식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그리고 이 둘을 합한 성격의 혼합금리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고정금리 

고정금리는 처음 대출을 받을 때 결정된 금리가 만기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더 높이 책정되어 있어요. 최대 2%까지 더 높을 수 있죠. 하지만 일정한 이자율로 상환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환 계획을 세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라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죠.


2) 변동금리 

변동금리는 대출받는 기간 동안 기준금리에 따라 상품의 금리가 변동합니다. 일정한 주기(3/6/9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데요.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낮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이점이 있는 만큼, 금리가 상승할 때에는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죠.  


3) 혼합금리 

혼합금리 상품은 초기 몇 년 동안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방식입니다. 잘 선택하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요. 대출 초기에는 고정금리로 안정적인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이후 금리가 하락하면 이자 부담을 덜 수도 있죠.  


 

경제 상황에 따른 금리 선택 전략 



물론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고정금리를, 반대로 하락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변동금리가 유리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의 금리 변동을 살펴보면, 기준금리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일정한 추세를 보이지 않았어요. 지난 9월, 미국이 큰 폭의 금리인하를 결정했지만, 한국의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갈리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다는 뜻인거죠. 그래서 대출금리 선택은 미래의 수익률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투자와 같다고 말하기도 해요. 어떤 위험을 감수할지에 대해서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금리가 올라가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지금 당장 낮은 이자 부담을 원하는 차입자라면 변동금리를, 지금 당장 부담하는 이자가 다소 높더라도 금리가 올라가는 위험을 피하고 싶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하겠죠.

 


대출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재무지표들 



그렇다면, 대출 금리는 무엇을 고려해야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대출 기간과 상환 방식이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입니다. 대출 기간이 길수록 금리 변동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며, 상환 방식에 따라 원리금 상환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 단기 대출이라면 변동금리, 장기 대출이라면 고정금리를 추천 

단기 대출 (3년 이하): 단기간에 대출을 상환할 계획이라면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짧은 대출 기간 동안 금리 변동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고정금리보다 낮은 이자를 부담할 수 있거든요.

장기 대출 (3년 이상): 장기 대출을 고려한다면 고정금리가 보다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장기적으로 금리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정금리를 통해 미래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을 피할 수 있죠. 

 

→ 만기일시상환이라면 고정금리, 분할상환은 변동금리가 유리 

만기일시상환: 만기일에 한 번에 상환하는 대출 방식은 변동금리의 위험을 더 크게 가질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만기 시 상환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경우 고정금리로 리스크를 피할 수 있습니다.

분할상환: 매달 일정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은 변동금리를 선택해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출 잔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거든요. 

 

출처 : https://ecos.bok.or.kr/#/Short/8f9a47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_예금은행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 



금리 변동성이 불확실한 시기에는?



혼합금리 상품은 금리 변동성이 큰 시기나 대출 기간이 긴 경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 초기에는 고정금리를 통해 금리 상승의 위험을 피하고, 이후 대출 잔액이 줄면 변동금리를 적용해 낮은 이자를 적용 받아 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도 줄일 수 있어요.  


지난 10년간 신용대출의 최고금리와 최저금리의 차이가 약 5.11%,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는 2.43% 차이가 나는데요. 금리가 2~5%정도 변동하더라도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먼저 계산해본 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변동금리를, 무리라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편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Tip! 대환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고려한 갈아타기 전략

중도상환수수료 조건을 확인하고 대출을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기존에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는데 금리인상에 따른 불안으로 고정금리 대출로 바꾸고 싶다면, 고정금리로 대환대출을 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기간 중도에 빌린 자금을 다 갚는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서 조건을 살펴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출 상품은 대출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수수료를 면제하기 때문에, 내가 이용한 대출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시기가 지났다면 이자를 더 적게 낼 수 있는 상품으로 바꿔볼 수 있겠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엇보다 자신의 재무 여력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대출 상환 능력이 금리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판단해 봐야 합니다. 금리가 일정 이상 상승할 경우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보고, 그에 따라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 금리는 개인의 재무 상황, 대출 기간, 상환 계획, 그리고 경제 전망에 따라 다양한 변수를 갖습니다. 대출 금리 산정 방식을 잘 기억해 두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결정을 내릴 때 꼭 참고하세요. 현명한 대출 금리 선택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관리와 상환 계획을 세워 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