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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관련 최신 뉴스
- "기술검증 끝났다" 4대 금융지주, 디지털자산 사업화 전면전
-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대 온다…KB·하나·우리·신한 경쟁 본격화
스마트폰으로 송금하고, QR코드로 결제하는 시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은행에서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로 결제하는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어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부쩍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춤추는 암호화폐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에요.
KB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은행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디지털 원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스테이블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한국 금융권이 왜 이 기술에 주목하는지 쉽게 풀어드릴게요.
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인가요?
스테이블코인은 'Stable(안정적인)'과 'Coin(코인)'을 합친 말이에요. 비트코인처럼 하루에도 수십 퍼센트씩 가격이 오르내리는 암호화폐와 달리, 달러·원화 같은 기존 법정화폐와 1:1로 가치를 고정해 가격이 흔들리지 않는 디지털 화폐예요.
예를 들어, 미국 달러에 연동된 USDT(테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1 USDT = 1달러 가치를 유지해요. 가격 변동이 없으니 해외 송금이나 온라인 결제에 실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디지털 현금'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비트코인과 가장 다른 점이에요.
스테이블코인은 가치를 어떻게 고정하느냐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뉘어요. 법정화폐 담보형은 달러·원화 등 실제 화폐를 예치하고 그만큼의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가장 안정적이에요. 암호화폐 담보형은 비트코인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데 일부 변동 위험이 있어요. 알고리즘형은 수요와 공급 알고리즘으로 가격을 조절하는데, 2022년 테라(TerraUSD) 붕괴 사태로 규제 리스크가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어요. 국내 금융지주들이 추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담보형을 기반으로 해요.
비트코인 vs 스테이블코인 한눈에 비교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고 주된 용도가 투자·가치 저장이에요.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1:1로 가치가 고정되어 결제·송금·거래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요. 비트코인의 가치 기준은 시장 수요·공급이고,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원화 등 법정화폐가 기준이에요.
한국 4대 금융지주, 디지털 원화 전쟁에 뛰어들다
2026년 들어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디지털자산 전략이 단순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사업화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어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결제·송금·자산관리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요.
KB금융그룹
KB금융은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Kaia), 디지털자산 솔루션 기업 오픈에셋(OpenAsset)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송금 PoC(개념검증)를 완료했어요. 소비자가 별도의 디지털 지갑 없이 QR코드로 결제하면,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정산을 실행하는 구조예요. 또한 미국 최초 블록체인 전문 VC·헤지펀드인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과 글로벌 디지털자산 투자 모델 공유에도 나서고 있어요.
하나금융그룹
외환 경쟁력이 강한 하나금융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협업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PoC를 완료했어요. 두나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와(GIWA) 체인'을 활용해 기존 SWIFT 중심 외화송금 방식을 보완하고, 실시간 거래·정산이 가능한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에요. 특히 두나무 지분에 약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는데, 국내 금융지주가 디지털자산거래소 지분을 직접 확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전통 금융자산과 가상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WM(자산관리) 서비스도 추진 중이에요.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문페이(MoonPay)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MOU를 체결했어요. 앞서 커스터디 기업 비댁스(BDACS)에도 지분을 투자하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왔어요.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온체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어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상 거래 흐름과 지갑 주소를 직접 분석해 자금세탁 위험을 관리하는 내부통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이에요.
4대 금융지주 스테이블코인 추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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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
주요 내용 |
주요 파트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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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
원화 스테이블코인 QR 결제·정산 PoC 완료 / 글로벌 VC 전략 협업 |
KG이니시스, 카이아, OpenAsset, 판테라캐피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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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
블록체인 해외송금 PoC / 두나무 지분 약 1조원 투자 / 디지털 WM 추진 |
두나무(GIWA 체인), 업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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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MOU / 커스터디 기업 지분 투자 |
MoonPay, BDA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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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
은행권 최초 온체인 모니터링 구축 / 홍콩 디지털자산 라이선스 추진 |
자체 인프라 |
규제는 어디까지 왔나요?
기술 경쟁은 달아오르고 있지만, 제도 정비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요. 현재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 논의가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기준과 은행권 참여 범위, 토큰증권(STO) 제도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해요.
국내 규제 불확실성
규제가 확정되지 않은 탓에 금융사들이 새로운 기술 실험과 사업 검증을 추진하는 데 제약이 크고, 국내에서 충분히 구현 가능한 사업 모델조차 해외 선도 기업과의 제휴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글로벌 흐름
반면 미국에서는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의 틀을 담은 클래리티(CLARITY) 법안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하며 제도화 논의가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어요. 유럽연합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게 법정화폐 100% 준비금 보유를 의무화하는 MiCA 규정을 이미 시행 중이에요. 한국도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요.
스테이블코인이 내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아직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된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클 거예요.
해외송금 비용 절감
현재 해외 송금은 SWIFT망을 통해 이뤄지는데, 중간 수수료가 높고 1~3일이 걸려요.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이 과정이 수분 내에, 훨씬 낮은 수수료로 완료될 수 있어요.
간편결제의 진화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처럼 QR코드로 결제하는 방식은 이미 익숙하죠.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이 결제 과정에서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정산을 처리해 중간 정산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어요.
투자 수단은 아니에요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없도록 설계된 '화폐'예요. 비트코인처럼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 수단이 아니라, 더 편리하고 빠른 '디지털 현금'으로 이해하면 돼요.
알아두면 좋은 핵심 용어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
블록체인상에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 코드. 중개인 없이 결제·정산이 가능해요.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
실제 서비스 출시 전 기술 타당성을 검증하는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예요.
WM(자산관리, Wealth Management) 금융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 디지털자산 포함 통합관리로 진화 중이에요.
온체인 모니터링(On-chain Monitoring)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 흐름과 지갑 주소를 직접 분석해 자금세탁 등 위험을 감지하는 체계예요.
에디터의 쪽지

출처
- 해럴드 경제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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